트레이더스가 유료 멤버십을 도입했다는 소식을 들었나요? 트레이더스 클럽이라는 이름의 유료 멤버십은 어떤 혜택을 제공하고, 얼마나 비용이 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기 전에 알아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이란?
트레이더스는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으로, 2010년 처음 선보였습니다. 현재 21개 점포에서 연매출 3조 원을 거두고 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2022년 1월부터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고, 브랜드명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변경했습니다.
유료 멤버십은 '트레이더스 클럽'이라고 하며, 연회비 비용에 따라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뉩니다. 사업자 고객 전용인 '스탠다드 비즈'와 '프리미엄 비즈' 등급도 있습니다.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의 혜택은?
- 구매 금액별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티알 캐시'를 적립해 줍니다. 적립률은 멤버십 유형에 따라 다르며, 스탠다드 회원은 1%, 프리미엄 회원은 2%입니다. 적립한도는 스탠다드 회원은 연 50만원, 프리미엄 회원은 연 100만원입니다.
- 회원 전용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할인 금액은 상품마다 다르며, 3천원에서 1만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 신세계 그룹의 오프라인 채널과 연계한 혜택도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프리미엄 회원은 신세계 백화점에서 5% 할인 쿠폰을 받거나, 신세계 포인트를 티알 캐시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만약 회원제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연회비를 100% 돌려주는 보증제도도 운영됩니다.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의 금액은?
트레이더스 클럽의 연회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스탠다드: 3만원
- 프리미엄: 7만원
- 스탠다드 비즈: 5만원
- 프리미엄 비즈: 10만원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기 전에 알아야 할 점은?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기 전에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트레이더스는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더라도 일반 고객이 대상으로 운영하던 '열린 매장' 정책을 이어갑니다. 즉,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아도 트레이더스에서 쇼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료 멤버십 혜택은 받을 수 없습니다.
- 트레이더스 클럽의 연회비는 세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결제 시에는 부가세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스탠다드 회원의 경우 3만원에 부가세 10%인 3천원이 더해져서 총 3만3천원을 내야 합니다.
- 트레이더스 클럽의 연회비는 자동으로 연장되지 않습니다. 만기일 전에 연장 신청을 해야 합니다. 연장 신청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탈퇴 처리됩니다.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은 구매 금액별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티알 캐시를 적립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신세계 그룹의 다른 채널과 연계한 혜택도 제공됩니다.
하지만,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아도 트레이더스에서 쇼핑할 수 있으며, 회원 전용 상품이나 서비스가 많지 않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트레이더스에서 자주 쇼핑하고, 신세계 그룹의 다른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유료 멤버십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트레이더스에서 가끔 쇼핑하고, 신세계 그룹의 다른 채널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에게는 유료 멤버십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국, 개인의 쇼핑 패턴과 성향에 따라 유료 멤버십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